중학 수학은 기본 개념 이해가 먼저다!
어느 과목이든 기초가 중요하지만, 특히 수학은 앞서 배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그다음 학년에서 배울 내용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수학 공부의 기본은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다. 개념 이해부터 문제 풀이까지 차근차근 공부해나가야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현재 중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용어와 개념을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수학교과의 기본 개념을 교과서 단원에 맞게 7장으로 구성했고, 각각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생각과 설명을 곁들였다.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을 재구성해 정리했고, 각각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예시 문제를 제시했다. 단순히 개념과 공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그러한 공식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활용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를 정리한 후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 풀이과정을 보면서 공부하다 보면 개념을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중학교 수학은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하기 위한 기본 단계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서로 연관된 단원과 내용이 매우 많다. 중학교 수학은 고등학교를 포함해 수학과 관련된 학문을 공부해나가기 위한 기본을 쌓는 과정이다. 그런데 수학이 어렵고 따분하다는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수학 공부의 참맛을 느끼기도 전에 수학을 아예 포기해버리고는 한다. 27년간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이런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상세한 설명과 풀이과정을 보다 보면 교실에서 선생님께 직접 수업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도해와 다양한 예시를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한 이 책으로 수학을 공부해보자. 수학이 더 이상 어렵고 따분한 과목으로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어렵기만 했던 수학이 쏙쏙 이해되는 책!
문제를 푼다는 것은 단순히 풀이하는 식을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문제와 풀이하는 식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가 좌우한다. 즉 필요한 기본 개념을 이해해야만 제대로 된 암기를 할 수 있다. 특히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공식과 풀이 방법에 대한 기본 개념의 이해는 점수를 좌우하는 중요한 키포인트다.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중학 수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필요한 공부법을 담고 있다. 1장 ‘수와 연산에 대해 알아보자’에서는 수의 종류와 역사를 짚어주면서 각각의 수를 연산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수·합성수·약수·배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소인수분해로 수를 분해해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2장 ‘식의 계산,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에서는 사칙연산을 다룰 때 알아야 할 개념, 동류항과 분배법칙, 지수법칙 등으로 해결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한 곱셈공식과 인수분해를 이용해 식을 전개식이나 곱의 형태로 변형해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3장 ‘방정식과 부등식,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없다’에서는 방정식과 부등식의 기본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일차방정식과 일차부등식에서 해를 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각각의 식을 확장해 연립일차방정식과 연립일차부등식의 해를 구하는 방법도 전수한다. 더 나아가서 이차방정식에서 근의 공식을 유도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를 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4장 ‘함수, 이보다 더 즐거울 수 없다’에서는 함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함수의 그래프를 그려보는 방법을 제공한다. 5장 ‘통계와 확률, 이보다 더 알찰 수 없다’에서는 주어진 통계 자료를 정리·관찰·비교·분석하는 단계를 거침으로써 대푯값과 산포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6장 ‘평면도형, 이보다 더 분명할 수 없다’에서는 다각형과 원의 성질을 이해하고 관찰하면서 각 도형의 정의를 포함한 개념과 성질을 살펴본다. 7장 ‘입체도형,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없다’에서는 도형을 종류별로 살펴보면서 꼭짓점·모서리·면 등을 찾아 입체도형의 특징을 배우고, 입체도형의 특징과 성질을 바탕으로 겉넓이와 부피를 구해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추천사
저자의 수학사랑은 한결같다. 그의 열정으로 빚은 논리의 정교함과 표현의 간명함은 수학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웅변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맛’을 진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럴 만한 내용이 차고 넘친다.
_이수광(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장,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중학교에 비해 급격히 어려워지는 고등학교 수학 수업을 이해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많은 학생들을 보며, 중학 수학 개념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중학생 때부터 눈앞에 있는 문제 풀이에 급급하기보다 수학 개념에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고등학교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수학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 이 과정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_정지윤(압구정고등학교 수학 교사)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은 개념이다. 처음 기초를 다지는 시기에 오개념을 습득해 나중에 재정립을 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중학교 수학 내용의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_윤석민(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2학년)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수학은 유형으로 쌓이고 쌓인 문제 덩어리이다. 그러나 수학 개념의 그 본질을 안다면 특정 개념에서 그 문제 유형이 나오게 된 이유를 알 수 있고, 더욱 본질적인 개념에서 문제들을 이해하며, 단지 암기로 문제를 푸는 수학이 아닌 스스로 알아가보는 수학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에 있어 첫걸음을 선물해줄 것이다.
_구승모(세종과학고등학교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