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오늘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애착장애 때문이다
1장 현대인은 왜 행복해지지 않을까?
삶이 고단한 사람이 늘고 있다|사랑할 가치가 없는 나,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나|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아픔|병력과 인생의 사건을 함께 본다|의학적 진단으로는 짚어내지 못한 진짜 원인
2장 ‘현대의 기이한 병’과 고된 삶의 근본 원인
갑자기 나타나서 증가하고 있는 ‘현대의 기이한 병’|1960년대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아동 우울증|아동의 양극성 장애를 일컫는 아동 조울병|ADHD의 폭발: 기원과 정의부터 혼란스럽다|1950~1960년대에 갑자기 눈에 띄기 시작한 ‘아동 과잉행동’|공통된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3장 생명을 이어주는 소중한 장치, 애착
애착의 발견과 심신에 미치는 작용: 르네 스피츠의 공헌|아동발달과의 만남: 철저한 관찰과 방대한 기록|아동 보호시설 아이들과 교도소 부속 모자원 아이들의 차이|볼비의 연구: 피난 아동과 전쟁고아 조사|할로우의 실험: 붉은털원숭이의 생존과 발달을 뒷받침하는 애착|옥시토신은 외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부터 심신을 지킨다|면역계나 성장호르몬의 작용에도 영향|네 가지 애착 스타일: 보통 가정의 모자 관찰|불안형의 사례: 다자이 오사무|회피형의 사례: 미시마 유키오|‘자신만만 자기애형’은 또 다른 회피형|적당한 응답과 공감: ‘안전기지’가 안정된 애착을 키운다|빈곤이나 환경적 악영향에서 안정된 애착이 아이를 지킨다|수학 불안: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에도 애착이 관여한다|부모의 생각이 너무 확고하면: 의대 입학이 지상과제인 가정에서|교육이라는 이름의 학대: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의 탈출
4장 옥시토신계의 이상과 애착 관련 장애
사물에 눈뜨기 전부터 승부는 결정난다|애착이 불안정한 사람은 옥시토신 수용체의 숫자가 적다|학대로 인한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의 메틸화|부모 자식 간 감정이 동기화되면 옥시토신 농도가 높아진다|면역시스템에도 관여, 생리학적 레벨에서 장기적 영향|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를 조정하는 옥시토신계|‘고통’만 느껴지는 이유|회피형과 감정표현 불능증: 자각이 없어도 몸은 스트레스를 느낀다|‘마음을 이해하는 힘’의 연약함: 고통을 잘 느끼는 또 하나의 이유|회피형은 상대의 마음뿐 아니라 자기 기분도 모른다|해리: 너무 힘든 체험을 의식에서 분리하는 체계|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세 가지 생물학적 체계|옥시토신계 부족을 의존이나 중독성 행위로 보충한다|저명한 작가였던 에드거 앨런 포의 경우|결혼과 재능이 꽃폈던 순간, 하지만 행복의 끝에는|‘의존’ 자체를 끊었다고 해도|기본적 안정감과 옥시토신 시스템: ‘확실한 토대’가 있는가?|불안정한 애착은 자살 위험을 높인다|불안정한 애착 스타일 전반이 죽음을 찾게 한다|한 사람이 죽음을 택할 때
5장 깊어지는 애착장애와 그 배경
애착장애는 예전부터 있었다: 나쓰메 소세키의 사투|예전에는 애착장애가 있던 아이 대부분이 사망했다|애착장애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학대와의 관계: 사회문제로 대두된 1960년대|일하는 여성의 증가와 결과적 방임|아이를 사랑하지 못하는 부모의 증가|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한다|아이를 사랑하지 못하는 배경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지 못했다|아이를 사랑하지 못하는 배경 ②: 돌봄 기회 부족|아이를 사랑하지 못하는 배경 ③: 지나치게 이상을 좇는 경우|사별, 별거, 이혼, 재혼 등으로 인한 양육자의 교체|산부인과적 요인과 양육방법의 근대화|세대를 거치며 애착장애가 재생산되다|가치관의 변화: 전통적 윤리와 종교의 쇠퇴|키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분석|개인에게 책임을 묻다: 키르케고르의 엄격함과 죄의식|키르케고르의 비밀|자기 자신에게 덧씌운 절망과 죄의식
6장 ‘어른의 발달장애’에 숨어든 애착장애
완벽했던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쾌활했던 소녀가 문제아가 되기까지|산만한 어른은 ‘성인 ADHD’인가?|성인 ADHD는 발달장애가 아니었다!|성인 ADHD의 정체, 다양한 병명의 기저에는?|성인 ADHD의 대부분은 성인 애착장애가 차지하고 있다|환경 요인은 유전자조차도 바꾼다|성인 ADHD에 대해 몰랐던 척하는 의료계|마치 시한폭탄처럼 뒤늦게 켜지는 스위치|정리하지 못한다면 발달장애보다 애착장애를 의심하라|골칫덩어리 취급을 받는 애착장애|‘애착장애인 지원법’의 필요성
7장 애착장애를 딛고 회복에 이르는 길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회복의 새로운 길|의사가 포기했던 환자: 자연회복 사례에서 본 소중한 힌트|치료보다 회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다|우울병의 예후를 좌우하는 애착스타일|아이의 문제를 진정시키는 것도, 악화시키는 것도|ADHD를 진단받은 아이에게 쉽게 약을 쓰지 말기를|불안정한 애착을 개선하다|애착장애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지속해서 안전기지가 된다는 것|아이가 찾으면 대답하는 것이 기본|안전기지의 질을 좌우하는 공감성|공감성의 두 얼굴|모두에게 효과적인 애착장애 극복 방법|애착이란 결국 돌봄 체계이다|돌보지 않게 된, 보살피지 않게 된 사회|점점 희박해져가는 애착, 죽음에 이르는 사회
에필로그 - 애착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인생이란 고통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