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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성공 비결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출 간
2023-03-01
쪽 수
268 쪽
지 은 이
전재욱, 김무연
I   S   B   N
9791160023947

도서소개

스타벅스 건물주들의 비밀을
대한민국 최초로 밝혀낸 책!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될 순 없는 ‘스타벅스 건물주’, 이 책은 미지의 영역에 머물던 그들의 정체를 국내 최초로 파헤친다.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타벅스 입점’에 성공한 건물주들의 연령별 특징이나 사는 지역 등을 알려줌과 동시에 스타벅스 매장의 특징과 임대료, 임대 과정 등을 자세히 공개한다. 전재욱·김무연 기자가 기자 특유의 집요함을 바탕으로 취재역량을 발휘해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전국 매장 1,653개의 등기부등본 2,454장을 꼼꼼히 분석한 결과다. 스타벅스가 전국 어디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입점을 이끈 입지적 특성은 어떤 것인지, 스타벅스가 선호하는 건물의 층수와 면적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알려준다. 스타벅스는 정형화된 매장을 반복 출점해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내는 방식’에 집중한다. 
숱한 커피 브랜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는 스타벅스는 지역의 상권을 대표하며 ‘스세권’이라 불리는 영역을 형성한다.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는 건물을 소유한 것만으로도 건물주는 건물의 가치를 올리고 쏠쏠한 임대료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스타벅스는 전 지점이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스타벅스의 ‘선택’을 받아야만 매장을 입점시킬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해야 선택받을 수 있는 건지 알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물론, 전문 부동산 개발사를 포함한 그 누구도 스타벅스를 설득할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스타벅스 건물과 건물주들의 비밀을 하나둘 파헤치는 저자의 노력은 스타벅스 건물주 유망주들에게 큰 희망과 가능성을 선물한다. 이처럼 이 책은 스타벅스에서 파는 커피나 스타벅스 기업 자체의 이야기를 다루는 기존 책들과 달리, 독특하게도 스타벅스의 매장과 건물이라는 ‘부동산’ 측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떤 곳의 스타벅스 매장이 잘 되는지, 그 주변 상권과 어떤 상호작용을 맺는지, 결정적으로 그러한 상호작용이 브랜드로서의 스타벅스와 임차인으로서의 스타벅스로서 부동산의 이해관계인 사이에 어떠한 결과를 일으키는지 따져보고 정리했다. 저자가 알려주는 스타벅스의 부동산 공식을 잘 흡수해 수동적으로 스타벅스가 유치되길 바라는 건물주가 아닌, 직접 이를 유치해내는 능동적 건물주가 되어보자. 책에 담긴 내용을 분석하고 진지하게 접근한다면,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가 아닌, ‘나의 현실 스타벅스 건물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건물주를 갓물주로 승격시키는 
‘스타벅스 입점 성공’의 법칙!

건물주를 갓물주로 승격시키는 ‘스타벅스 입점’, 그 성공 법칙을 다루는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스타벅스 왜 가냐고? 있으니까!’에서는 스타벅스가 전국 어디에 얼마나 분포하는지를 알아본다. 수치화된 데이터를 토대로 스타벅스가 몰리는 곳을 인구 수, 상권, 집값 등과 관련지어 살펴본다. 2장 ‘왜 스타벅스인가?’에서는 우리가 스타벅스 건물주가 되려고 하는 이유와 함께 스타벅스가 좋아하는 층수와 면적 등 구체적인 건물의 규격을 알려주며, 스타벅스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입점 제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벅스 매장 개발 권한을 갖고 있는 ‘스타벅스 점포개발팀’에 대한 설명도 덧붙인다. 3장 ‘한 달에 얼마 받으세요?’에서는 지역과 면적에 따른 임대 보증금과 월세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스타벅스의 2가지 월세 지급 방식인 정액(定額)과 정률(定率)의 장단점, 임대료 현황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4장 ‘스타벅스에 갑질해볼까?’에서는 스타벅스와의 임대차 계약에서 의견 차를 좁혀 계약에 성공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스타벅스는 갖가지 까다로운 요구사항으로 계약 자체가 어렵지만 서로 양보하고 잘 합의만 한다면 확실한 득을 안겨주는 친절한 임차인이다. 따라서 4장에서는 스타벅스와 계약하고자 할 때 알아두면 좋을 사항들을 알아본다. 5장 ‘커피 한 잔 가격이면 나도 스타벅스 건물주!’에서는 스타벅스 건물주가 아닌 개인·기관이 주식 매입, 리츠 투자 등의 간접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는 사례들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 펀드, 학교법인 등 다양한 형태의 건물주에 대한 정보도 살핀다. 스타벅스 맞춤형 건물을 짓고 스타벅스와 임대차 계약 후 투자자에게 매각해 차익을 얻는 ‘전문 부동산 개발사’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6장 ‘스타벅스 건물주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에서는 10~30대의 어린 건물주부터 주요 투자층인 4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 건물주 등 연령별 스타벅스 건물주의 특징을 알아본다. 스타벅스 건물을 증여할 때 절세할 수 있는 팁들도 아낌없이 알려준다. 

목차

지은이의 말_필사적으로 스타벅스를 필사하라! 
지은이의 말_‘커피 한 잔’에서 발견한 성공의 공식!

1장 스타벅스 왜 가냐고? 있으니까! 
‖블루오션의 착시‖
지금 당신은 스세권에 사십니까? 
대한민국 절반 공략해 인구 90% 쓸어담기 
아파트가 비싼 땅에 스타벅스가 몰리나요? 
인구 3만엔 스타벅스가 있고, 인구 10만엔 없는 이유 
자세히 보면 지방에 스타벅스 매장이 몰린다 
여기 한국이잖아요, 커피값은 달러로 낼게요 

2장 왜 스타벅스인가? 
‖건물값 올리는 마법‖
스타벅스 유치하면 진짜 건물값 오르나? 
누구에게나 열렸지만, 누구나 되진 않는 ‘입점 성공’ 
20년 새 2배 커진 스타벅스에 주목할 때! 
스타벅스 평균 키와 몸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전국의 스타벅스로 아파트를 지으면? 
국정원 뺨치는 스타벅스 점포개발팀 

3장 한 달에 얼마 받으세요? 
‖스타벅스 임대료 대해부‖
매장은 사는 게 아니라 빌리는 것이다 
바닥 막힌 월세 vs. 천장 뚫린 월세, 당신의 선택은? 
어디가 제일 비싸고, 어디가 가장 싼가? 
임대 보증금, 어느 정도인가? 
월세는 얼마나 받고, 어떤 식으로 받나? 

4장 스타벅스에 갑질해볼까? 
‖계약의 노하우‖
전세권, 임차권, 근저당권에 대해 먼저 파악하자 
보증금은 됐고요, 월세만 주세요! 
어디까지 알아보셨어요? 맞춰드릴게요, ‘묘약의 특약’ 
화장실이 중요합니다, 아주 상당히! 
임대인 다수는 사람이 아닌 법인이다 
한 곳으론 성이 안 차! 스타벅스 복수 소유자 

5장 커피 한 잔 가격이면 나도 스타벅스 건물주! 
건물주가 못 되면 건물주에 투자하라 
펀드로 투자하는 기관, 그러면 개인은 어떻게 하나? 
대학교 안에 들어선 스타벅스, 학생에게도 이득이다 
스타벅스 유치해 통매각, 전문 부동산 개발사에 주목하자 
40대 중장년층의 스타벅스 투자법 
천하의 스타벅스도 못 버틴 ‘눈물의 폐점’ 

6장 스타벅스 건물주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스타벅스 건물주, 그들의 정체는? 
최연소 및 최고령의 스타벅스 건물주는? 
은혜로운 부모님을 만난 10~30대 건물주 
투자 실세인 40세 이상 중장년층은 자녀와 노후를 위해 
10~30대 투자 포인트, 스타벅스 건물도 똑똑하게 받자 

저자

전재욱
2012년 기자로서 취재를 시작해 법조와 금융시장, 자본시장, 유통산업을 차례로 담당했다. 현재는 <이데일리> 편집국 디지털콘텐츠부에서 시공간 경계를 넘나들며 지구상 모든 영역을 도맡고 있다. 그간 별개의 분야를 거쳐오면서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아내고자 애써 고민했다. 다름과 다름이 만나 같은 점을 찾으면, 이로써 세상이 더 나아진다고 여긴다. 이 사이에 기사를 징검다리로 놓는 일은 기자만이 창출하는 최고의 부가가치다. 그래서 사실에서 진실을 구분하고, 여기서 얻은 정보를 지식으로 엮어내는 일이 즐겁다. 제5회 ‘인권보도상’ 본상과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경제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김무연
2017년 <이데일리>에 입사하며 언론계에 입문해 증권부 투자은행(IB) 팀에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털(VC) 등 자본시장의 큰손들을 취재하며 기업, 부동산 등 유무형 자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투자 전략을 취재했다. 이후 소비자생활부를 거치며 식음료 업계 전반의 유행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국제부 기자로서 일하며 미국 증시 등 국내 경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공부했다. 현재는 <문화일보> 법조팀 기자로 활동하며, 정치적 사안이 연계된 사건뿐만이 아니라 재계·기업이 얽힌 법리적 쟁점과 뒷이야기를 파악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