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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을 감싸주는 한 줌의 치유 에세이 힘들 땐 별을 봅니다
출 간
2022-08-10
쪽 수
224 쪽
지 은 이
사진-권오철, 글-김인현
I   S   B   N
979-11-6002-379-4

도서소개

세계가 인정한 천체사진가의 밤하늘과 별,
지친 일상에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치유 에세이

하루하루 버거운 나날의 연속, 당신은 마지막으로 밤하늘의 별을 본 것이 언제인가? 고개를 들어 머리 위에 수놓인 반짝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밝아진 밤 탓에, 그리고 애초에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에 고개 들어 별을 볼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요함을 선물한다. 세계가 인정한 천체사진가의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별 사진과 함께 지친 심신을 달래는 에세이스트의 진심 어린 문장들을 담았다. 이 다정한 에세이가 보여주는 풍경 앞에 잠시 멈추어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별 사진과 글을 따라 포근한 위로에 잠기는 근사하고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별과 마음을 따스히 보듬어주는 에세이에 흠뻑 빠져 사색한다면 격양된 마음이 차츰 가라앉고,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따듯한 별빛 하나를 가슴속에 품고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경이로운 밤하늘을 담아준 천체사진가 권오철은 한국인 최초로 NASA ‘오늘의 천체 사진(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선정되고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총총히 반짝이는 하늘, 별의 일주운동, 은하수, 오로라, 개기일식 등 다채로운 별의 움직임과 천문현상을 포착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의 감동을 재현하고자 노력한 전문가의 사진은 모두 놀랍도록 아름답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신비한 사진들과 더불어 소소한 별 관련 지식도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에세이의 묘미다. 권오철 사진가의 환상적인 별 사진에 감동적이고 감성적인 글을 덧붙였다. 이 책의 글을 쓴 작가이자 에세이스트 김인현은 이 책을 언제나 주변을 맴돌며 우리를 위로하던 별과 같은 책이라고 말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다독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책의 차례에 상관없이 아무 곳이나 펼쳐서 봐도 좋게 구성했으니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잠깐잠깐 펼쳐서 별의 세계를, 별의 메시지를 느껴보자. 

황홀한 별 사진과 감동을 주는 글이 어우러진
우리 시대의 명상록

태어나 한 번이라도 쏟아지는 별천지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빼곡한 별을 보기 위해서는, 또 제대로 된 별 사진을 한번 찍기 위해서는 지구 반대편의 오지로 떠나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 황무지를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별을 보기 위한 장거리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현실일 테다. 그런 당신을 위해 별을 좇아 세상을 누비는 천체사진가가 별이 뜨는 곳곳을 찾아가 그곳의 시간과 풍경을 담아왔다. 그야말로 힘든 삶에 위로를 주는 별들이다. 전 세계의 광해가 적은 지역들에서 본 쏟아지는 별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가 국내는 물론 호주, 캐나다, 킬리만자로 등 세계 각지로 여행 다니며 찍은 사진들은 평생에 한 번 볼 수 있을까 말까 한 풍경들이다. 이 책에는 단순히 별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별을 찾아 떠나는 한 모험가의 뜨거운 열정이 녹아 있다. 그러니 단순히 사진을 감상하고 넘기기보다는 그 속에 스며든 별 애호가의 설렘과 에너지를 오롯이 음미해보기를 바란다.
꿈속 풍경과도 같은 별세계의 이미지와 함께 감동을 주는 글을 들여다보자. 잔잔한 위로를 주는 이 에세이는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긴장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쉼을 준다. 글쓴이는 우리의 삶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성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음을, 희망과 소중한 것은 늘 가까이 있으며 겨자씨만큼이나 작은 믿음으로도 우리는 원하는 걸 이루어낼 수 있음을 전한다. 무심히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환기되어 있을 것이다. 불안한 마음으로 무기력한 당신, 끝내 무엇이든 해내지 못할 것 같다고 좌절하고 절망한 당신, 이 책을 읽고 삶을 대하는 유연한 태도와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안온한 삶, 만족하는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목차

지은이의 말_가장 최근에 별을 본 것이 언제인가요? (권오철)

지은이의 말_별 하나에 위로와 별 하나에 희망을 (김인현)


1장 희망은 먼 곳이 아닌 내 곁에 있다

별은 오늘도 어김없이 뜬다

나만의 길잡이별을 가지고 있는가?

혼자 빛나는 별은 단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걱정의 고리를 단호하게 자르자

늦었다고 할 때가 늦은 것이다

힘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지옥과 천국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별처럼 빛나며 별이 된 인공위성

나를 낮춰야 좋은 친구를 만난다 


2장 실패도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시작은 절반의 성공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도전이 먼저다

성공을 위해서는 예행연습이 필요하다

먼 바다로 나가야 새 세상이 보인다

참된 위로는 묵묵히 곁에 있어주는 것이다

하루 정도는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보자

스스로 만드는 소소하고 사소한 행복

작은 것, 작은 성공에도 만족하자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시간이 필요하다

깊은 어둠과 만나야 가장 빛날 수 있다


3장 모든 성공엔 수줍게 시작한 첫걸음이 있다

내 삶의 책임은 오직 내게 있다

작은 이익을 버리면 큰 게 보인다

복을 버리고 불행을 택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무 때나 만날 수 없는 친구!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멈추지 말아야 한다

별 아래 하나가 된 세상

어려운 일을 해내는 비법

문제는 바로 나일 뿐, 세상이 아니다

내가 잠든 사이, 달은 뜨고 별은 진다

일을 풀어가는 순리부터 배우자


4장 긍정 한 줌이면 불가능했던 일들도 가능해진다

때로는 일부러 잊어보고 내려놓자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자신감부터 가지자

긍정이 우리 인생에 미치는 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

문제를 알면 답이 보인다

자신의 삶에 당당해지자

숨어 있는 1인치를 보는 눈

어떻게 보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남과 다른 생각이 성공을 만든다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들


5장 정성 없는 사랑은 아무리 커도 헛것이다

보물상자를 발견하는 법

성공을 위한 최소 조건

최고를 위해 단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정말 간절하면 반드시 응답이 온다

엄청난 노력이 만들어낸 행운

하찮은 흙도 반짝이게 만드는 힘

너무나 가까워서 보이지 않는 별

길을 정한 뒤 묵묵히 걸으면 된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별빛 아래에서는 모든 일이 하찮다


6장 태산을 옮기는 힘은 겨자씨만큼이나 작은 믿음이다

완벽은 없다, 단지 끝없이 노력할 뿐!

빛나는 삶의 궤적에 상처는 필수다

비난은 천천히, 상황을 파악한 후에!

그래도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과감하게 버려보기

사소하고 작은 일도 소홀히 여기면 안 된다

이유 없이 좋은 이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믿음

숙성이 만든 깊은 맛


7장 별이 친구라는 것을 알아버렸다

내 소원을 담은 별을 아시나요?

속도가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

가다가 막히면 돌아가라

온전히 집중하는 법을 배우자

짧은 안부,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

간절해야만 보이는 풍경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나를 버리기 위해 종종 길을 나서자

무리 안에 있다고 외롭지 않은 게 아니다

저자

사진 - 권오철

2001년 NASA ‘오늘의 천체 사진(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유명 천체 사진가들로 구성된 TWAN(The World At Night)의 일원으로 유엔이 선정한 ‘2009 세계 천문의 해’의 특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여덟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은 책으로 『별이 흐르는 하늘』 『신의 영혼 오로라』 『진짜 너의 꿈을 꿔라』 등이 있다. 천체 투영관용 VR 영화 <생명의 빛, 오로라>와 <코스모스 오디세이: 우주를 탐구해 온 위대한 여정>을 제작·감독·각본·촬영·편집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잠수함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유무선 인터넷 관리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일은 재미있었으나 대한민국에서 회사원으로서의 삶이 행복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 2009년 말 오로라 여행이 계기가 되어 사진가로 전업했다. 특이한 이직 케이스이다 보니, ‘이직의 달인’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했다. 어차피 우주먼지이지만 행복한 우주먼지로 살아가고 있다.


글 – 김인현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행으로 먹고사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 기자가 되어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여행 작가가 되었고, 사보와 잡지에 여행기를 쓰게 되었다. 청하출판사, 오늘의책,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80여 종의 책을 기획한 출판기획자이기도 하다. 특히 직접 기획한 카툰 에세이 『포엠툰』은 국내 출판계에 카툰 바람을 불러일으킨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산문집 『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내 곁에 있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시집 『야간열차』, 여행서 『처음 홍콩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방콕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과 역사서 『통으로 읽는 중국사』 등을 펴낸 글쟁이이다. 주말이면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내 여행 가이드이자 길 위의 도슨트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