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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엄마의 사랑법
출 간
2020-09-17
쪽 수
256 쪽
지 은 이
장성오
I   S   B   N
979-11-6002-302-2

도서소개

내 아이를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한 기술

당연히 내 아이를 사랑한다고 확신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사랑은 양육의 기본이지만 대개 엄마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도,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도 알지 못한 채 엄마가 된다. 다 아이가 잘되라고 위해서 한 말인데, 아이는 튕겨져나가려고만 한다. 요즘 아이들은 충분하다 못해 지나친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 같은데, 정작 아이들은 왜 사랑에 갈급해할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모든 아이는 타고난 기질이 있다. 엄마는 아이의 기질을 바로 알고 보듬어주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엄마들이 아이 기질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주려고 한다.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싶은 방향이 있는데 부모는 자기가 주고 싶은 방향으로 에너지를 집중해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컨트롤하려 든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사랑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 엄마는 충분한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늘 허기를 느끼게 되고, 엄마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지 못한다. 사랑은 쉬운 것 같지만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 자녀를 지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엄마의 의무라면, 올바른 사랑으로 양육하는 일은 지혜로운 부모의 특권이다. 
사랑은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이자 삶의 근원이다. 이 책은 그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별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를 가장 행복한 존재로 만들어주기 위해 엄마가 배워야 할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엄마도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해야 행복하다. 이 책은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사랑의 기술을 배울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완벽한 부모가 없듯이, 완벽한 자녀도 있을 수 없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라는 한 생명의 책임자가 되는 것으로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의 삶은 태어나는 순간 엄마와의 애착으로 시작하므로 고유한 본능인 애착 본능으로 심리적 유대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시작은 사랑이어야 한다. 사랑은 아이를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아이와 함께 하는 순간 부모의 사랑의 기술이 필요함으로 말한다. 2장은 부모가 아이에게 있어 온 세상의 중심이 됨을 설명한다. 아이는 보살핌을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지속적인 보살핌을 받으면서 부모를 보고 자신을 인식한다. 절대적인 존재라고 생각한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 되는 것이다. 아이는 행동, 말투, 표정, 가치관, 세계관을 비롯한 모든 것을 부모를 보며 그대로 흡수하고 받아들이는데, 특히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부모의 사랑과 인정을 통해 자녀는 자신의 세계를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3장은 완벽한 부모가 되려는 노력이 자녀를 얼마나 힘들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완벽한 부모는 아이를 미치게 한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을 꿈꾸는 순간 아이는 쪼그라든다. 아이는 스스로 무엇인가 해내고 기쁨을 얻고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관계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부모가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주면 아이는 자신이 무언가를 얻고 추구하려는 의지가 없어진다. 주체적인 욕구는 사라지고 그저 부모 말을 잘 듣는 아이가 되어 부모의 욕망에 갇힐 수 있다. 잘 양육하고 싶은 부모의 욕망이 사실은 아이를 힘들고 어렵게 하는 것이다. 4장은 부모가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도 아이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해준다. 모든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이미 많이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아주 작고 소소한 것에서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아이와 함께 추구하고 바라보는 가치 있는 삶, 그 과정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_사랑으로 이끌어주세요
추천의 글_곽노의(서울교대 명예교수, 한국아동숲교육학회 회장)

1장 아이가 태어날 때 부모도 태어난다
아이에게 사랑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아이가 태어날 때 부모도 태어난다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변화할 순간이다 
접촉을 놓치면 관계를 놓친다 
아이의 세상은 엄마와의 애착으로 시작된다 
무조건 받아주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양육에도 지켜야 할 경계가 있다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누가 뭐라 해도 양육은 사랑 그 자체여야 한다 

2장 부모는 아이에게 온 세상이다
부모는 아이의 행복 책임자다 
올바른 사랑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칭찬과 격려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인다 
사랑의 출발은 애착이다 
행복한 아이가 똑똑한 아이다 
진짜 사랑을 알면 아이가 보인다 
신뢰가 곧 사랑의 힘이다 
사랑으로 양육 패러다임을 바꿔라 
사랑은 육아의 답을 알고 있다 

3장 완벽한 부모는 아이를 미치게 한다
완벽한 부모는 아이를 영재 돌연변이로 만든다 
옳은 말을 하는 부모보다 이해해주는 부모가 더 좋다 
관리 중독에 빠진 아이들 “나 좀 관리해 주세요” 
사랑통을 앓는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답이다 
마음의 귀가 먹으면 아이의 소리가 안 들린다 
좋은 부모도 지나치면 병이다 
엄마 배 속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완벽한 부모 뒤에는 거짓말하는 아이가 있다 
사랑도 칭찬도 집착하는 순간 병이 된다 

4장 부모의 1%만 바뀌어도 아이 인생이 달라진다
현명한 부모는 1%가 다르다 
부모가 하는 말은 예언을 담고 있다 
칭찬하는 방법을 바꾸면 아이가 달라진다 
부모의 사랑, 소통이 되게 하라 
부모의 기대수준을 허물고 기준을 세워라 
아이의 변화와 성장에 너그러운 부모가 되어라 
양육은 생각이 아니라 좋은 기억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저자

장성오

현재 유아교육 전문가이면서 한국애착심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의 모든 관계는 애착으로 시작되고 안정적인 애착은 행복으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영유아기의 애착을 중심으로 성인 애착에 이르기까지 애착 관계를 통한 변화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 30여 년 동안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유아교육의 과제는 ‘유아의 발달’을 넘어 ‘부모의 마음성장’과 ‘부모의 삶의 성장’에 있다고 보고, 성인들의 자가 성장을 위하여 행복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솔루션으로 ‘부모를 위한 사랑의 기술’과 ‘애착을 위한 행복 습관’을 연구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멘토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하는 엄마, 명령하는 엄마』 『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인생이 나에게 가르쳐준 소중한 것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