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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다니! 나의 첫 미술 공부
출 간
2020-01-03
쪽 수
248 쪽
지 은 이
최연욱
I   S   B   N
979-11-6002-268-1

도서소개

먹고살기가 힘드니까 미술이 더욱 필요하다!

이 책은 미술을 처음 접하거나 미술에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미술 감상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미술을 진솔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미술에 관심이 생겨 전시회에 가보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이 책을 통해 미술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미술과 친해질 수 있다면, 그래서 미술관으로 가는 발걸음이 경쾌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너무나도 쉽고 명쾌하게 미술 감상의 본질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전업화가이자 지난 십여 년간 일반인들에게 미술을 소개해온, 자타칭 미술전도사인 저자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미술 감상 입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놓치는 부분들을 속시원히 이야기해준다. 나아가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방법과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역사적·개인적 배경을 적용해서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도 저자만의 풀이 방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든 당신은 이미 미술에 관심이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위한 당신의 행동(액션)이 시작되고, 이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작품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교양서가 아니라 새로운 쉼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힐링의 책이기도 하다. 미술이라고 하면 흔히 “먹고살기도 힘든데 미술은 무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미술은 우리가 내심 부러워하며 질투하는, 소위 여유 있는 자만이 즐기는 사치가 결코 아니라고. 평범한 우리는 미술을 감상하고 즐기며 누리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다른 어떤 학문이나 취미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미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술은 고상한 교양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학문이다. 먹고살기도 빠듯해서 더 많은 것을 가지려 노력하는 이 시대에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여유와 치유가 아닐까. 미술 감상은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만으로도 쉼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미술 감상이라는 위대한 쉼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이 책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미술 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미술 감상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다니!

미술은 먹고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은 안 되지만, 일상을 넘어서 마음과 영혼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맑게 해주고 채워서, 일상에 행복으로 돌려주는 마치 공짜로 받는 은혜와 같다. 특히 당장 내일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인생의 바닥에서는 텅 빈 지갑보다 텅 빈 마음이 자신을 더 깊게 묻어버린다. 그 허한 마음을 채울 유일한 것이 사랑을 다시 싹틔우는 것인데, 바로 그림이 한줄기의 맑은 물이 될 것이다. 먹고살기 힘든 이 시대에 이 책을 읽고 그저 그림을 보는 수준을 넘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교감하고, 우리 모두가 힘든 일상을 치유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그때 우리는 미술이 주는 엄청난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풍요로운 삶을 살며,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살게 될 것이다. 단, 미술작품은 우리의 감상으로 완성되기에 감상의 기본은 갖출 필요가 있다.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을 위해 너무나 간단하고도 손쉬운 미술 감상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미술감상이 의외로 쉽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이미 당신은 미술애호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왜, 어떻게 깨야 하는지 들려준다. 2장에서는 미술 감상의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원리를 알려준다. 미술 감상은 좋은 작품을 알고 즐길 때 시작되는데 여기서 미술 감상의 3단계인 관심, 행동, 지식을 필요로 한다. 3장에서는 미술감상의 1단계인 ‘관심’에 대해 알려준다. 3장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을 접하고, 전시회를 보다 쉽게 즐기며, 미술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방법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미술 감상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지식을 알려준다. 4장은 미술의 가장 기본적인 분야, 재료,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의 종류, 각종 전시회의 목적과 미술사조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미술 감상의 2단계인 ‘액션’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5장에서는 액션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예절,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미술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미술감상법을 사례로 배워본다. 미술 감상 입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놓치는 부분들, 그리고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을 저만의 풀이 방법으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현대미술을 대하는 법을 소개한다. 7장을 통해 어느덧 난해한 현대미술도 미술작품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단계에 도달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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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 “먹고살기도 힘든데 미술은 무슨!” 
프롤로그 왜 미술인가? 

1장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깨자
미술은 어렵다, 인정하자! 
• 미술의 목적 
•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찾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 
• 나만의 걸작을 만나고 싶다면? 
• 이제 떠나자, 나만의 걸작을 찾아서 
미술감상이 작품을 완성시킨다 
• 미술작품과 미술감상의 관계 
• 미술작품은 감상으로 완성됩니다 

2장 미술감상의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원리
그림을 보는 수준을 넘어 미술감상으로 가려면? 
• 미술감상이란? 
• 미술감상의 3가지 원리 
관심, 미술감상으로 가는 첫 단계 
• 미술을 접하는 다양한 방법들 
행동,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하는 원동력 
• 그냥 행동해보는 것이 정답 
지식, 미술감상의 든든한 지원군 
• 미술 지식의 필요에 대한 오해 
• 시작부터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다 

3장 이 정도의 관심만 보여도 미술 애호가로서 충분하다
세상은 미술로 가득차 있습니다! 
• 내 주변이 미술작품이다 
미술관에 혼자 들어가기가 무서워요 
• 대형 미술관에 갈 때 이어폰을 꽂고 가세요 
• 친구를 만들어보세요 
• 수집 취미를 가져보세요 

4장 미술감상을 위한 지식,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
작품 명제표 읽는 법 
미술의 다양한 장르 
• 평면: 회화·소묘·서예·서화·판화·일러스트레이션 
• 입체: 조각·조소·공예·도자기 
미술관·박물관·갤러리·화랑의 공통점과 차이점 
• 전시장의 종류 
• 국내외 주요 미술관·박물관 
• 국내외 미술관·박물관 추천 리스트 
개인전·초대전·단체전·협회전·아트페어·비엔날레란? 
• 개인전 
• 초대전 
• 단체전 
• 협회전 
• 아트페어 
• 비엔날레 
뭔 파, 뭔 즘, 뭔 주의, 미술사조는 어렵다 
미술 지식은 어디에서 얻나요? 
• 책 
• 온라인 자료 
• 정확한 자료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 전시 소식지 

5장 액션, 이 정도만 즐길 수 있어도 멋진 미술인
전시장에서의 예의 
• 사진 찍지 마시오! 
• 전시장은 왜 어둡게 만드나요? 
• 동영상은 왜 찍으면 안 되나요? 
• 작품 옆에서 사진을 왜 못 찍게 하나요? 
• 어차피 미술관의 작품들은 가짜 아닌가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기 
작가와 친구해보기 
• 화가 친구를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다 ! 
아트페어와 미술경매에 참여해보자 
• 아트페어 
• 미술경매 
아트투어, 감동이 상상 이상이다 
• 충분한 준비를 통해 욕심을 버립시다 
• 여행 프로그램을 잘 고릅시다 
• 현지 가이드 100% 활용하기 

6장 미술감상법, 사례로 배워보자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의 예 
전시회를 감상하는 방법의 예 
해외여행 중에 미술을 감상하는 방법의 예 
• 뮤지엄 패스 
• 성당 소장 작품 

7장 현대미술을 대하는 법
• 난해한 현대미술 
• 현대미술을 대하는 법 
에필로그 아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 것을 주의하라 ! 
부록1 서양미술 20만 년, 한번에 보기 
부록2 미술 조크 

저자

최연욱  

미국 마샬대학교에서 순수미술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미술사를 부전공해 ‘Iconography of Virgin Mary in East Asian Art - 동양미술의 성모 마리아의 도상학적 분석(2002)’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졸업 후 3년간 그래픽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전업화가로 전향해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전시회와 공모전에 수차례 입상했다. 2007년부터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직접 다니며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추천할 만한 국내외 미술관과 박물관 150여곳을 선정, 블로그에 ‘미술관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2014년부터는 서양미술 속 숨겨진 이야기를 ‘서양화가 최연욱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미술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매일 한 편씩 업데이트하고 있다. 저서로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비밀의 미술관』 『위작의 미술사』 『5일 만에 끝내는 서양미술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