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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배 아픈 언니들의 억울해서 배우는 투자 이야기
출 간
2020-08-01
쪽 수
292 쪽
지 은 이
정선영 전소영 강수지
I   S   B   N
979-11-6002-293-3

도서소개

좌충우돌 우리 시대 언니들의 배 아픈 투자 이야기

투자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다니! 이 책은 실화다. 절호의 투자 기회를 놓쳐 배 아픈 3명의 언니들이 나온다. 없는 돈이지만 조금 더 불려보겠다며 좌충우돌한 투자 경험담을 생생하게 담았다. 딱딱한 투자 책이 아니라 “맞아, 맞아, 나도 그랬어”라며 박장대소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책을 들면 중간에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여태까지 이렇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진 투자 책은 없었다. 엄혹하고 냉정한 투자의 전선을 훨씬 친절하고 따뜻한 대화의 장으로 만들어주며, 아직도 투자에 망설이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저자들의 흥미진진한 투자 경험을 읽다 보면 스스로를 짓누르던 압박감이 봄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배 아픈 후회 경험을 읽다 보면 투자에 등을 돌리고 사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이다. 몇 억을 벌었다는 성공담보다는 ‘남들도 나랑 다르지 않구나’ 하는 공감에서 용기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에서는 소수의 화려한 투자 경험담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투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달리는 말에 올라탄 소수의 사람들보다 달리는 말에 올라탈 엄두도 못 내던 사람들의 절망을 다루고자 한다. 이 책은 그때를 생각하면 배가 무지 아프고 속이 마구 쓰린 저자들의 리얼 100% 투자 실패담이다. 금융시장은 큰돈을 벌었다는 투자 성공신화로 넘쳐난다. 가상화폐 투자로 큰돈을 벌어 당당하게 사표를 던진 이야기, 아파트 잘 사서 인생 역전한 이야기, 코스닥 투자로 결혼자금을 마련한 이야기…. 가만히 듣다 보면 나도 그렇게 될 것만 같은 희망이 생기기도 한다. 저자들 또한 그랬다. 주식, 외환, 채권, 부동산, 금, 비트코인, 가상화폐, 원유, 곡물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투자처를 끊임없이 기웃거리면서 투자 욕망은 용광로처럼 끓어오를 정도지만 정작 결정적인 타이밍을 잡지 못해 뒷북을 치기 일쑤였던 저자들의 좌충우돌 투자 실패담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 책을 읽고 개미 혹은 조막손 투자자인 우리는 그때 왜 투자를 못했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기회가 왔을 때 알아차릴 수 있다. 저자들이 빚어놓은 실패담을 거름 삼아 부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길 바란다. 

누구에게나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의 칼럼들은 어김없이 실패담과 하소연으로 시작하지만 투자 실패 그 너머의 성공 교훈 또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절호의 투자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던 ‘배 아픈 언니들’인 저자들은 이 복통을 극복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금융시장에서는 과거에 투자하지 못한 걸로 후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어차피 그때로 돌아가도 못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투자를 못 했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알아차릴 수 있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머릿속으로 연습해놓아야 한다. 혼자만 사탕을 받지 못한 아이처럼 풀죽어 있을 수는 없다.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수익을 낼 일생일대의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 외환, 채권, 부동산, 기타자산 등으로 나눠서 왜 투자에 실패하는지를 꼼꼼히 짚어보고, 그 시장이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다음에 투자할 땐 어떤 부분을 참고해야 할지도 담았다. 이 책은 과거의 부실한 투자를 반성하고 개선함으로써 좀더 능숙하게 금융시장에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보려는 ‘발악’이라 할 수 있다. 몰라서 못 했던 투자, 알아도 못 했던 투자였지만 미래에 같은 상황이 왔을 때 좀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 위함이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나는 왜 ○○을 사지 못 했나”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어떤 자산에 투자할 뻔했던 시점으로 시계를 돌려 그때의 자신을 되돌아본다. 누구에게나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주식시장을 다룬 1장에서는 고공행진을 펼쳤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바이오주, 코스닥 테마주, ETF 투자 등을 담는다. 왜 달리는 말에 올라타지 못했는지, 주식투자에서 가졌던 한계는 무엇인지를 다뤄본다. 외환시장을 다룬 2장에서는 유로화, 달러화, 엔화, 대만달러 등에 대해 살펴본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 투자에 끼지 못했던 이유를 짚어본다. 채권시장을 다룬 3장에서는 브라질채권을 비롯한 해외채권투자, 채권형펀드, 물가채 등의 사례를 살펴본다. 부동산을 다룬 4장에서도 배 아픈 투자자들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강남 불패 신화를 보여준 아파트값부터 엄마들의 과거 내집 마련기, 지역을 잘못 택해 희비가 엇갈린 사례 등을 비교해본다. 마지막으로 기타자산을 다룬 5장에서는 좀더 투자의 범위를 넓혀본다. 금이나 유가, 크라우드펀딩 등에 투자한 사례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와 새로운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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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_ 좌충우돌 우리 시대 언니들의 배 아픈 투자 이야기 

1장 언니들의 배 아픈 주식투자 이야기
나는 왜 삼성전자를 사지 못했나?_알고도 못 사고, 몰라서 못 사고 
[더 알아보기] 액면분할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쩌다 배당을 받았던가?_이러려고 동학개미운동에 올라탄 건 아니었다 
[더 알아보기] 배당이란 무엇인가? 
[더 알아보기] 동학개미운동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반도체를 못 알아봤나?_헛똑똑이들의 마이너스 행진 
[더 알아보기] 기업경영분석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테마주를 못 샀나?_테마를 읽어야 돈을 벌 수 있다 
[더 알아보기] 테마주란 무엇인가? 
나는 왜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았나?_글로벌 일류기업의 주주가 돼라 
[더 알아보기] 해외주식투자, 이렇게 하면 된다 
나는 어쩌다 ETF 장기투자자가 됐나?_인버스는 묵혀야 제맛! 
[더 알아보기] ETF 투자, 이렇게 하면 된다 
나는 왜 VIX에 얼떨결에 투자했나?_방향을 모르겠다면 변동성에 주목하라 
[더 알아보기] VIX란 무엇인가? 

2장 언니들의 속 쓰린 외환투자 이야기
나는 왜 유로화를 사지 못했나?
[더 알아보기] 유로-달러 환율 보는 법 
나는 달러예금을 어떻게 활용했나?_외화통장을 요긴하게 쓰는 법 
[더 알아보기] 외화예금통장, 어떻게 만들고 활용할까? 
나는 왜 엔화를 고점에 샀나?_투자 목적으로 사고 여행으로 눈물의 강제청산 
[더 알아보기] 재정환율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대만달러를 팔지 못했나?_여행 가고 싶은 나라의 통화를 저축하라 
[더 알아보기] 외화예금, 외화지갑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환전할 생각만 했나?_쉽게 투자할 수 있는 파생상품 찾아보기 
[더 알아보기] 투자수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얻고 싶다면? 

3장 언니들의 열 받은 채권투자 이야기
나는 왜 브라질채권을 충동구매했나?
[더 알아보기] 브라질채권은 왜 천덕꾸러기가 되었나? 
나는 왜 물가채를 사지 못했나?_물가채에 투자하는 법 
[더 알아보기] 물가채, 이렇게 투자하면 된다 
나는 왜 채권형펀드를 환매했나?_너무 자주 들여다보니 머리보다 손이 먼저 나갔다 
[더 알아보기] 채권 ETF, 이렇게 투자하면 된다 
나는 어쩌다 회사채에 투자했나?_1만 원으로 괜찮은 회사에 투자하기 
[더 알아보기] 회사채 투자, 이렇게 하면 된다 

4장 언니들의 눈물겨운 부동산투자 이야기
나는 왜 신혼집을 사지 못했나?
[더 알아보기] 신혼만이 누릴 수 있는 대출혜택 
나는 왜 대치동에서 전세를 살았나?_부동산투자, 기본을 알아야 잘할 수 있다 
[더 알아보기] 매매전세비란 무엇인가? 
나는 왜 강남 집을 팔고 경기도로 이사를 갔나?_전문가들도 이따금 헛발질을 한다 
[더 알아보기] 수도권 신도시의 변천사 
나는 왜 지방 아파트를 샀나?_기회비용을 생각하면 배가 아프다 
[더 알아보기] 캠코의 온비드 활용하는 법 
부모님은 왜 서울의 집을 사지 않았나?_삶의 터전이 갈라놓은 부의 축적 속도 
[더 알아보기] 우리나라 집값의 역사 

5장 언니들의 애잔한 기타투자 이야기
나는 왜 금투자에 실패했나?_명품백보다 골드바 
[더 알아보기] 골드바와 금 파생상품, 어떻게 투자할까?
나는 왜 비트코인을 못 샀을까?_일단 로켓에 타라! 
[더 알아보기] 가상화폐 투자, 이렇게 하면 된다 
나는 왜 원유 ETN에 들어갔나?_조막손의 소꿉놀이 
[더 알아보기] 유가의 변동성이 극심한 이유 
나는 왜 곡물펀드를 샀나?_나를 믿지 말고 꼭지다 싶으면 손절하라 
[더 알아보기] 펀드 가입 시 체크해야 할 사항 
나는 왜 츄러스 가게에 투자했나?_연말 소득공제에 혹했던 크라우드펀딩 
[더 알아보기] 크라우드펀딩이란 무엇인가? 

저자

정선영
2007년부터 10여 년간 금융시장을 주로 취재해왔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아시아경제> 자본시장부와 <이데일리> 마켓뉴스부에서 외환시장을 전담했고, 지금은 <연합인포맥스>에서 정책금융부 외환시장팀을 거쳐 자본시장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취미는 문어발 투자로 여러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전소영
현재 <연합인포맥스>에서 금융시장부 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초 증권가에 발을 들인 후 NH투자선물, 한양증권 채권애널리스트를 거쳐 2014년 금융시장을 취재하는 기자로 변신했다. 채권시장을 담당하다가 외환시장으로 취재 분야를 옮겼다. 거친 금융시장 속에서 투자 욕망은 점점 끓어오르지만 정작 결정적인 타이밍을 잡지 못해 뒷북을 치기 일쑤다.

강수지
2015년부터 채권과 외환 등 금융시장을 취재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아산서원, <조선일보> 등에서 인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연합인포맥스>에 입사해 정책금융부 채권팀 등을 거쳐 금융시장부에서 외환기사를 쓰고 있다. 때때로 공부 삼아 시작한 투자에서 큰 수익률을 기록하지만 작고 귀여운 자본금 덕분에 수익금은 미미하다는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