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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와도 술술 말을 이어가는 비결 불편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대화하는 법
출 간
2019-10-23
쪽 수
296 쪽
지 은 이
이서영
I   S   B   N
979-11-6002-256-8

도서소개

그 누구와도 대화를 술술 풀어가는 비결을 담은 책!

이 책은 제각기 다른 사람들과 낯선 상황, 불편한 자리에서도 잘 풀어내는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꼭 만나야 하는 불편한 사람과도 자연스러운 말투로 대화하는 것이 진짜 말 잘하는 능력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 나누는 것은 다들 좋아하고 당연히 쉽지만 불편한 자리, 껄끄러운 사람들과의 대화는 내키지 않고 힘들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도 줄곧 갈등이 생기는데 낯설고 어색한 상황에서 말을 잘하고, 불편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대한다는 것은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말하는 상황은 대부분 쉽지 않다. 우리가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은 매우 다양하다. 가족과 대화부터 사회생활의 시작이기도 한 면접에서의 대화, 내가 속한 조직 내 상사 혹은 동료나 후배와 대화도 있다.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상황,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 등 혼자 있는 공간을 나오는 순간부터 의도하지 않아도 말은 꼭 하게 되어 있다. 살아가면서 불편한 자리는 되도록 가지 않고, 불편한 사람은 피하면 편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을 마주할 때가 더 많으니 이 책은 당신에게 꼭 필요할 것이다.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이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당연히 말을 잘하고 싶지만 이는 생각보다 어렵다. 그나마 편한 자리에서는 말을 잘하지만 불편한 상황에서는 이상하게도 말하기가 어렵다. 훌륭한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근간으로 삼아 불편한 자리에서도 편안하게 잘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이 책이 여러분의 자신감을 확 높여줄 것이다. 말하는 순간이 매우 다양하고 자기표현 능력이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이니,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말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 혹자는 말은 기술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틀린 말이다. 잘 말하는 데 정답은 없겠지만, 말을 잘 다루려면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술이 있으면 든든하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대화 레퍼토리를 장착해보자. 그러면 그 어떤 난처한 상황에서도, 그 어떤 불편한 사람과도 주도적으로 대화를 술술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낯설고 어색한 상황에서도 잘 말할 수 있다!

대화하는 상황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삶 속에서 듣는 사람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새로운 상황의 맥락을 파악하는 능숙함도,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기의 익숙함을 느낄 여유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말의 여유 역량은 충분히 배울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기질적 특성이 의사소통 방식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듯, 상당 부분 학습이 가능하다. 말하기에서 여유를 가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잘 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의 기술이 모든 상황에 통용되는 만병통치약 같은 해답이 될 수는 없지만 최선의 대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1장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말투’에서는 우리가 맞닥뜨리는 어색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대화법을 다룬다. 1장에서는 어색한 자리에서도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 수 있는 말하기 대응법을 익힐 수 있다. 2장 ‘불편한 사람과도 술술 대화하게 하는 말투’에서 다루는 ‘불편한 사람’은 객관적이지 않다. 살아온 경험과 삶의 방식이 나와 다른 사람들일 뿐이다. 불편한 내 정서가 의사소통을 방해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편하다고 해서 만나지 않을 수 없는 친척, 친구, 직장 상사 등의 사람들이 있다.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도록 내 정서를 다시 조정하는 것이 좋다. 2장에서는 이러한 감정을 다스리고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심리적 접근법들을 소개한다. 3장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할 때 효과적인 말투’를 배운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상황과 사람을 이해해 대화를 잘 이끌어갈 수 있다. 마지막 4장 ‘사람들의 주목마저도 즐기게 되는 말투’에서는 사람들 앞에 선 다양한 상황에 맞는 대화 방법을 풀어보았다.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회의시간을 주도하는 것도, 면접을 보는 것도 모두 대화로 이루어진다. 관계 설정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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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 불편한 자리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장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말투
처음 만난 사람과도 술술 말을 이어가는 비결 
어색한 침묵 속에도 빛나는 질문이 있다
이성과 첫 만남에서 호감을 이끌어내는 말투 
생각보다 되돌리기 어려운 말실수에 대처하는 방법
대화가 뚝뚝 끊길 때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할 말이 없는 자리에서 유용한 나만의 레퍼토리
누구와도 빠르게 친해지는 마법의 말투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눈 대화가 기억에 남는 이유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이기는 말싸움 기술 

2장 불편한 사람과도 술술 대화하게 하는 말투
낯을 심하게 가리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사람마다 다른 성격, 사람마다 다른 말투 
명절만 되면 직면하는 어른들의 말, 말, 말 
부모님과 날씨 얘기는 이제 그만합시다! 
예쁨받는 말투로 편해지는 직장생활 
대하기 어려운 사람일수록 함께 식사하라 
갈등이 있는 동료와 미운 정이 들게 만드는 말투 
함부로 말하는 사람도 뜨끔하게 만드는 말투 
세대 간 소통이 너무 어려운 사람들 
지나치게 빨라도 문제, 너무 없어도 문제인 눈치 

3장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할 때 효과적인 말투
열등 콤플렉스에 전염된 부정적인 사람과의 대화법
상대방은 배려하되 야무지게 말하자 
군중심리에 휘둘리지 않으며 비판을 수용하는 말투 
방어기제를 고려한 싫은 소리 전달법
거절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고립공포증을 의심하자 
화내는 사람을 대할 때 90초 기다림을 기억하라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100% 활용법
말하기보다 듣기가 더 힘든 이유


4장 사람들의 주목마저도 즐기게 되는 말투
자기소개가 막막할 때 꼭 알아야 할 3가지 
발표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
발표하는 순간 긴장하지 않는 방법 
소소하지만 진솔하게 ‘한말씀’ 잘하는 법 
사장님 앞에서도 떨지 않고 말하는 방법
청중을 졸지 않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비결 
질문이 필요 없는 설명 잘하는 말투
스마트한 보고는 분명 따로 있다 
내 순서가 돌아와도 당황하지 않는 회의 스킬
평가받는 자리에서도 인정받는 프리패스 말투 
어려운 비즈니스에서도 술술 풀리는 설득대화 

에필로그_ 당신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 대화 

저자

이서영

커뮤니케이션 강사이자 하우투스피치교육원(howtospeech) 대표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채널A, mbn, tbs 등 다양한 방송사를 넘나들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치열한 방송업계에서 적응력이 뛰어날 뿐 말을 잘하는 진행자는 아니었다. 미디어의 냉정한 평가 속에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하면서 결핍 속 성장을 일궈냈다.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실용적이고 유익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과 시선 속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스스로 키워왔다고 자부한다. 현재 입소문으로 운영되는 교육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코칭, 목소리 교정, 면접 컨설팅, 강사교육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매월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목소리의 비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