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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 생각 빼기의 기술
출 간
2019-08-01
쪽 수
296 쪽
지 은 이
이우경
I   S   B   N
979-11-6002-242-1

도서소개

머릿속 생각을 빼니 행복이 찾아왔다!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13년간 현장에서 일했으며 현재 대학에서 상담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마음속에서 넘쳐나는 생각을 잘 관찰하면 복잡한 인생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보인다고 말한다. 저자는 생각 빼기의 당위성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과 친구 되기, 생각의 채널 바꾸기, 오감에 집중하기, 많이 웃기 등 생각을 빼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머릿속 생각 스위치가 24시간 꺼지지 않아 인생살이가 너무나도 피곤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뇌를 쉬게 할 수 있을지, 그래서 지금 나에게 중요한 행복에 어떻게 집중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좋은 가이드북이다. 생각을 빼면 매순간 자연스럽고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복잡한 생각으로 지치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특히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생각이 우수수 쏟아질 것 같은 사람들, 자신이 세운 기준들과 생각들에 매여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이나 달성해야 할 목표들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반드시 깨닫게 된다. 뭐든지 더 많이 노력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순간 지쳐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럴 때 생각의 힘을 좀 빼고 현재에 집중해야 하지만 마음속 가득한 생각에서 빠져나와 자신을 편안하게 만나는 법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 책은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복잡한 생각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책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마치 잡동사니로 가득찬 창고처럼 정신적인 잡동사니를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잡동사니를 보면 마음이 심란해지듯이, 정신적인 잡동사니를 머리에 이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의 상태가 심란하다. 그렇다면 자주 휘저어지는 마음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인지치료를 통해 내적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잡동사니 마음의 증상과 익숙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음이 이렇게 복잡하고 산만해지는 원인은 스트레스가 크다.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부부간 갈등, 직장 스트레스 등이 그렇다. 스트레스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마음의 문제, 즉 불면증, 섭식문제, 우울, 심지어 뇌졸중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집 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지 않으면 답답함과 무거움이 느껴진다. 잡동사니 때문에 집안에 기가 통하지 않듯이 정신적 잡동사니를 방치해두면 각종 마음의 문제가 생긴다.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생각의 잡동사니를 정리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지 못하면, 즉 생각을 빼지 못하면 마치 저장장애에 사로잡힌 사람이 잡동사니에 깔려 힘들게 살아가듯이, 생각의 저장 창고에 매몰된 채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건이 적당히 쌓여 있을 때는 치우기 쉽다. 하지만 너무 많이 쌓이면 치우는 일을 차일피일 미루게 되고 나중에는 치울 엄두가 나지 않는다. 과잉생각으로 가득찬 사람들 역시 처음부터 뇌를 생각으로 가득 채우지는 않았을 것이다. 차곡차곡 쌓아둔 생각이 어느새 불어나서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꼬여버렸을 뿐이다. 최근 정리전문가가 하나의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마음의 잡동사니 정리전문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치우기 어려운 잡동사니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정리하다 보면 마침내 잘 정리된 공간이 생겨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얻을 수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생각의 잡동사니를 정리함으로써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마음의 잡동사니,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

1장 오늘 내 삶은 왜 이리 고단한 것일까?
인생이 꼬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왜 나만 점점 민감하고 예민해지는 걸까?
마음속 생각이 넘쳐 잠시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누가 뭐라 하면 ‘욱’, 화부터 나는 이유는 뭘까?
‘부정적 자동사고’라는 개미 없애기
정말 열심히 살아도 마음속이 허한 이유는 뭘까?
걱정도 팔자다, 왜 자꾸 불안해지는 걸까?
나는 왜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2장 생각에 휩싸일 때 우리의 삶은 힘들어진다
생각은 운명을 낳는다, 생각병을 아시나요?
자신에 대한 생각이 나의 행복을 결정한다
원하는 것을 조금씩 하다 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과잉생각이 불안과 두려움을 만든다
과잉생각이 불필요한 화살을 계속 쏘아댄다
과잉생각은 뇌를 피로하게 한다
피해의식 때문에 오늘의 삶이 괴로운가?
왜 우리 삶에서 생각을 빼야 하는가?
무게중심을 머리에서 몸으로

3장 어떻게 생각을 뺄 것인가?
있는 그대로 생각 바라보기
지나치게 판단하지 않기
받아들임은 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놓아주고 내려놓는 것이 힘 빼기다
당위적 사고와 도식에서 벗어나기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4장 생각을 빼면 삶이 편해진다
결국은 너그러움이 이긴다
내 숨소리만 잘 들어봐도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마음속 생각이라는 잡동사니 정리하기
꼰대의 생각에서 벗어나려면?
생각을 덜어내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답이다

5장 생각을 빼면 인생이 행복해진다
행복한 사람은 ‘지금-여기’를 산다
가짜 자존감 vs. 진짜 자존감
나에게 친절하기
생각과 친구되기
생각의 채널 바꾸기
무언가 되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는다
감정은 다 옳다

6장 생각을 빼면 운명이 바뀐다
‘생각 그만’ 어떻게 할 것인가?
신경을 끄고 뇌를 쉬게 하라, 멍 때리기
생각에서 빠져나와 오감에 집중하라
호흡은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닻이다
혐오감과 반감에서 자유로워지기
생각은 덜 하고 행동은 더 하기
많이 웃고 감사하라
단순함의 힘이 우리 삶 전반에 작동하게 하자

에필로그 _더하기보다는 빼기

저자

이우경

학창시절에는 외교관이 되고 싶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지만 서른 즈음 사람의 심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진로를 바꾸게 된다. 가톨릭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과 발달심리학으로 각기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한국임상심리학회)로서 용인정신병원에서 13년간 임상심리 과장으로 일했다. 한국임상심리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인간 내면의 상처와 아픔에 귀 기울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인간의 이상심리에 대한 탐색과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인지치료를 통해 내적 갈등을 치유하는 일이다. 저서로는 『마음을 챙기면 엄마 노릇이 편해진다』 『아버지의 딸』 『머물고 싶은 남자, 떠나고 싶은 여자』 『엄마는 절대 모르는 10대 속마음』 『심리평가의 최신 흐름』이 있고, 역서로 『마음챙김 명상에 기초한 인지치료』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