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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려견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강아지 마음사전
출 간
2019-06-07
쪽 수
300 쪽
지 은 이
이정
I   S   B   N
979-11-6002-236-0

도서소개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의 마음속 비밀을 들려주는 책!
강아지의 마음을 알면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과 관련해 사랑에 대한 해외 심리학 연구 결과를 공부하고 관련 책까지 저술한 저자가 이번에는 반려견의 마음을 알려주는 획기적인 책을 펴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금 ‘동물권’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반려견의 심리학’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국내 사정을 아쉬워한 저자가 반려견을 직접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의 마음과 성향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도 강아지를 사랑하는, 그래서 더욱 강아지의 마음이 궁금한 우리나라 반려인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강아지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사람보다 더 사람에게 큰 위안을 주는 존재로서 많은 반려인들의 사랑을 받는 동물이다. 그런 만큼 사람들은 내가 키우는 반려견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고 싶어한다. 저자는 인간이 작은 우주라면 반려견 역시 작은 우주라고 말한다. 사람과 똑같이 슬픔과 질투심을 느끼기도 하고, 나쁜 사람은 경계할 줄도 알며, 반려인의 감정을 헤아리고 위로할 줄도 아는 반려견들은 인간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천재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동물도 알면 알수록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라는 말처럼 수년 동안 함께 생활할 동물에 대해 알면 알수록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삶의 동반자로서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들과 지금보다 더 넓게 소통하고 더 깊게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작은 우주’ 강아지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강아지들은 정신없이 신나게 살아요’에서는 비록 사람들보다 수명은 짧지만 강아지들이 얼마나 신나게 견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이곳저곳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냄새를 맡고, 재미있는 일들을 찾아 부산하게 움직이는 강아지들은 친구들과 놀 때도 나름의 규칙을 지킨다. 초능력적인 후각으로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기도 한다. 왕성한 호기심으로 심심할 틈이 없는 강아지의 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 ‘강아지들은 마음을 숨기지 않아요’에서는 강아지도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표현을 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사람처럼 질투도 하고, 토라지기도 하고, 거짓말도 한다. 기억력이 좋지 않아 나쁜 기억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좋은 기억들은 오래 간직할 줄도 아는 강아지의 성향을 설명한다. 3장 ‘강아지들은 놀라울 만큼 똑똑해요’에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아지들이 얼마나 천재적인가를 알려준다. 불친절하고 나쁜 사람은 금방 알아보고 피할 줄 알고, 사람의 시선을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피할 줄도 안다. 어떤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TV 보기를 즐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강아지의 천재성은 사람을 위로하는 능력에서 드러남을 설명하고 있다.
4장 ‘강아지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요’에서는 강아지가 친구들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아지는 눈빛으로 사랑을 전달하기도 한다. 친구 강아지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이타심도 지니고 있고, 슬픈 사람을 보면 모른 척하지 않고 위로해주기도 한다. 마치 착한 사람처럼 따듯한 마음을 가진 강아지의 내면을 설명하고 있다. 5장 ‘강아지들은 사랑스러운 슈퍼 히어로예요’에서는 강아지의 본능과 관련해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초능력에 대해 말해준다. 순수한 감정으로 오랫동안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강아지는 자기 주인을 찾아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 옛집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사는 지구의 자기장을 느끼고, 사람이 만든 시간도 이해한다. 못하는 것이 없는 무궁무진한 강아지의 능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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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 _ 강아지는 작은 우주입니다  

1장 강아지들은 정신없이 신나게 살아요 
견생이 짧아도 괜찮아요, 더 사랑하면 되죠   
강아지는 초능력 코를 갖고 있어요  
강아지는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요  
방귀는 우리 잘못이 아니에요  

2장 강아지들은 마음을 숨기지 않아요
강아지도 삐치고 질투할 줄 알아요 
귀여운 거짓말을 많이 해요  
기억력 나쁜 건 타고났죠, 과거를 잊고 달려요  
사실은 우리보다 사람들이 더 산책을 좋아해요  

3장 강아지들은 놀라울 만큼 똑똑해요
사랑한다면 평가하지 말고 응원해주세요  
강아지는 사람도, 밥도 모두 사랑해요  
이미 지난 일로 야단 좀 치지 마세요  
강아지들은 나쁜 사람을 알아볼 수 있어요  
강아지의 슬픈 표정에는 비밀이 있어요  
강아지는 사람의 시선을 이해해요  
TV와 거울 앞에서 강아지들은 많은 생각을 해요 

4장 강아지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요
강아지들의 눈빛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요  
강아지 꿈에 보호자가 나타나요 
강아지에게도 이타심이 있어요  
강아지가 슬픈 사람을 위로해요  
우리 강아지는 사람을 믿어요  

5장 강아지들은 사랑스러운 슈퍼 히어로예요
맑고 순수한 감정, 강아지의 자랑이에요 
강아지는 응가할 때 초능력을 써요  
사람도 우리 표정을 읽을 수 있어요  
강아지는 어떻게 시간을 알까요?  
우리는 주인 성격을 닮아요 
진심인지 아닌지 다 알아요  
보호자와 친구가 떠나면 너무 슬퍼요  
우리 강아지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세요 

저자

이정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석사 학위 논문을 쓰면서 사회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반려견도 인간처럼 사회적 동물이므로 고도의 심리학적 기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오던 차에 반려견 심리학 분야의 해외 연구결과들을 정리 및 소개하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대학원 시절부터 글 쓰고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한겨레> <한겨레21> <디지틀조선일보> 등 여러 매체에 사회 비평 칼럼을 기고했으며 세계사와 논술, 영화 관련 책을 집필 및 번역했다. 2018년에는 사랑의 심리학 이론을 다룬 책 『사랑; 짓』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