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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달러화 시도는 왜 실패하는가? 달러 종말의 허구
출 간
2025-10-20
쪽 수
328 쪽
지 은 이
곽수종
I   S   B   N
979-11-6002-966-6

도서소개

탈달러화 시도는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가?

달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세계 경제의 심장이자 패권의 상징으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달러의 안정성은 단순한 금융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 시장 경제, 국제 안보를 지탱하는 근본 가치 체계와 직결된다. 이 책은 달러 패권의 균열이 단순한 통화 교체가 아니라 세계 질서 전반의 거대한 변화를 예고한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보여준다. '전쟁, 질병, 기술 혁신'이라는 세 가지 문명 전환 동력이 겹쳐진 지금, 달러 종말 논의는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미중 패권 경쟁, 그리고 디지털 화폐의 부상은 달러 시스템을 뒤흔드는 세 가지 충격파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경제 분석서가 아니라, 세계 질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읽어내는 나침반이다. 저자는 오늘날의 전환이 과거보다 훨씬 빠르고 거대한 규모로 진행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며, 왜 지금이 달러 종말을 논의해야 할 시점인지 강조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달러 문제를 좁은 금융 관점이 아니라 문명사적 시야로 풀어낸다는 점이다. 미국 패권 붕괴의 가능성을 경제적 버블과 정치적 균열의 동시적 현상으로 해석하며, 국가 존립과 직결된 문제로 확장한다. 독자들은 달러 몰락의 시나리오를 단순히 위기로 보지 않고, 새로운 질서와 기회의 가능성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달러의 위기가 곧 세계 경제의 재편을 뜻한다면, 그 과정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식과 통찰을 제공한다. 달러의 흥망에 대한 통찰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생존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 전문가뿐 아니라 정책 결정자, 기업가, 일반 독자 모두가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달러 패권의 비밀과 
미래를 파헤친 역작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AI와 디지털 통화의 부상과 같은 세 가지 동력을 통해 달러 패권의 근본적인 흔들림을 조망한다. 다음으로 2장은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달러가 어떻게 국제 질서의 근간이 되었는지를 추적하며, 위안화와 디지털 통화의 도전이 불러올 파급효과를 분석한다. 이어 3장에서는 돈의 발명과 진화 과정을 정치, 경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조명하며, 화폐가 곧 권력과 질서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마지막 4장은 주식, 금, 채권,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의 흐름 속에서 달러의 위상을 재점검하고, 불확실성 시대의 투자 및 분산 전략을 제시한다. 이처럼 각 장은 역사와 현재, 금융과 철학, 위기와 대안을 교차시켜 달러 종말의 다층적 의미를 제시한다. 그 속에서 독자는 세계 패권 전환의 실체를 읽을 수 있고, 대응 전략의 단초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한 경고에 그치지 않는다. 달러 패권의 종말은 불안의 시대를 예고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질서를 여는 기회의 순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위기 앞에서 냉철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용기를 촉구한다. 달러가 흔들릴 때 우리가 직면할 혼돈은 피할 수 없지만, 그 안에서 살아남을 길은 분명 존재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달러의 종말을 두려움이 아닌 지혜의 기회로 전환시키려는 제안서다. 국제 질서의 격변기를 앞둔 지금, 이 책은 개인과 사회, 국가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생존 매뉴얼'이 된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독자는 단순한 금융 지식을 넘어 세계 질서를 바라보는 새로운 좌표를 얻게 된다. 달러의 종말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바로 그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결정적 무기가 된다.


■ 추천사

세계 금융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이 책은 막연한 불안을 없애고 자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달러 패권의 변화를 직시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길을 찾아준다. 투자와 경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51세(직장인)

달러의 미래에 대한 분석을 넘어, 세계 질서의 전환이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깊이 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끝까지 읽고 나면 단순한 경제 교양서가 아니라 미래 생존의 지침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57세(자영업자)

이 책은 달러 패권의 변화를 단순한 금융 문제가 아니라 삶의 조건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특히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더욱 혼란스러워진 시대를 헤쳐나갈 길을 찾는 데 이만큼 유익한 책은 없는 것 같다. 읽고 나면 경제의 흐름과 돈의 향방이 선명하게 보인다. 
43세(직장인)

오랜 경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나에게도 세계 경제의 흐름은 여전히 어렵고 새롭게 다가온다. 이 책은 달러라는 기축 통화에 대한 통찰을 넘어, 다가올 전환기를 대비하는 지혜를 제공한다. 글로벌 경제의 대전환기를 맞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65세(은퇴자)

목차

| 들어가는 말 | 달러가 흔들릴 때 문명도 전환점에 선다

◆ CHAPTER 1 트럼프의 오독: 달러 패권이 불안하다

시대전환, 새 판이 짜인다 
트럼프는 누구인가? 미국 질서의 변수 | 트럼프, 시대변화의 오독 | 닮았지만 닮지 않은 매킨리와 트럼프 | 선출된 권력과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동거 | 트럼프 2.0의 불안한 출발

‘중국의 세기’로 본격 진입하다   
‘중국의 세기’, 그 서막 | 미래의 갈림길

관세 변수와 세계 경제 성장 시나리오    
관세와 불확실성의 시대 | 2025년 이후 경제 성장 전망 시나리오 | 세계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

외교와 국익 사이, 괴리는 더욱 심화된다     
이상주의와의 단절, 국익 중심의 외교 | 외교의 기원, 전쟁을 늦추는 지혜 | 미국의 위대한 착각, 중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 | 중국의 강력한 입지와 도전

◆ CHAPTER 2 달러의 매력과 균열: 기축통화의 힘과 한계

돈의 발명, 교환의 혁명       
‘돈’은 인간이 만든 유일한 신뢰 시스템 | 돈은 ‘가치’의 상징적 표시물 | 잉여 생산과 ‘자본’의 제도권 속으로 진입 | 돈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다

달러의 시작, 미국의 시작    
달러 체계가 드디어 만들어지다 | 브레턴우즈 협정이 체결된 배경 | 금과 미 달러화의 등장

달러의 시련, 신뢰의 시험    
드골의 도전과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 | 2003년 미·중 환율 개혁 압박과 일본의 구상 | 두 번째 시련, 중국이 초강수를 둔다면? | 미국이 중국을 업어서 키웠다 | ‘중국의 세기’가 도래하다 | 미국 달러화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와 같다 | 과도한 특권, 미 달러화의 지배 역사

미국의 숨겨진 야망, 팍스 아메리카나    
달러 지배력으로 인한 이점들 | 부채 중독에 빠진 미국 달러 | 중국도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 달러의 금융권력, ‘지지 않는 태양’ | 미 달러화의 향기 | 미 연방준비은행의 독립과 중요성 | 스티브 마이런, 미국의 마키아벨리? | 달러의 위상 하락이 느린 불꽃처럼 진행된다

달러 약세, ‘고통의 세계’가 임박 
수입해서 소비하는 경제로 고착되어가다 | 무역전쟁에 이어 자본전쟁까지 초래할 가능성 | 약달러의 세계, 미국경제의 유불리 |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상징적인 사건 | 미국 국채 경고음은 달러화 약세 전조? | 트럼프와 미국 권력의 원천 | ‘세계화의 망령’이 다시 되살아나다


◆ CHAPTER 3 달러 패권의 흔들림: 종말인가, 전환인가

신제국주의와 세계 3강대국 
트럼프의 구상과 미·중·러 3극체제 | 19세기 제국주의 시대로의 회귀 | 신제국주의로의 귀환?

시진핑·푸틴·트럼프, 독재의 부활과 파급력     
독재와 미국 핵심가치의 파괴 | 로펌, 언론 및 대학 등 전방위적인 압박 | 정부 비판자에 대한 위협과 보복이 처음은 아니다

트럼프 정책의 변덕과 신뢰의 붕괴        
독재자의 드러난 발톱 | 가격 인상과 품귀 현상 | 잘못된 집착과 잘못된 계산

미국 채권 불신과 금융질서의 균열        
달러보다 채권부터, 오점 찍힌 채권 | 미국 채권시장을 흔드는 요인 | 미국, ‘신흥국 함정’에 빠질 위기 | 신흥시장 채권의 매력 | 미 채권 가격 하락의 진짜 원인 | 40년 후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미국 달러가 여전히 ‘왕’인 이유   
달러가 왕좌에서 내려올 수 없는 이유 | 달러 패권 유지 요인과 대체 통화의 한계 | 디달러화 운동의 확산과 BRICS의 도전 | 달러의 미래와 탈달러화 논쟁


◆ CHAPTER 4 금과 암호화폐: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까

달러화 신뢰 위기, 금융질서가 흔들린다     
달러화 체제 전환기의 시작 |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위협받는가? | 신흥국경제의 환율 및 금리정책 위험성

경제 비관론, 회복 신호가 안 보인다  
다이먼의 비관론, 그러나 그의 은행은 더 잘나간다 | ‘너무 낙관적이면 바보처럼 보인다’ | 금융사의 ‘묘지’와 JP모건

자산시장의 변화,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미국 경제와 미국 시장 | 불편한 시기가 시작되다 | ‘세 얼간이’ 혹은 ‘세 친구, 삼총사’

투자 수익 전망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취하는 게 좋을까?

중국의 패권 도전은 아직 이르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슈퍼파워 지위에 도달하기 위한 진입 장벽 | 국가의 포괄적 부에서 미국이 중국을 압도 | 미국에게 던져진 숙제

금값의 상승, 달러의 불안을 비추다  
미국 달러화가 가진 권력에 대한 경고음 | 미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자산 | 금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 금의 기축자산으로의 부활 가능성 | 금이 미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가? | 금 가격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비트코인, 달러를 흔드는 혁명인가?       
달러 ‘대체’가 아닌 ‘보완’: 암호화폐의 자리 | 비트코인의 출범과 그 의미 | 현대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되는 비트코인 |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의 잠재적 장단점 | 트럼프와 암호화폐 | 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 미국 정부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활용할 계획 |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까? | 스테이블코인, 미 달러화 기축통화 지위 유지를 위한 보루? 

| 참고문헌 |
| 미주 | 

저자

곽수종

연합뉴스경제TV에서 ‘곽수종의 경제프리즘’ 진행을 맡고 있다. 어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개인 유튜브 ‘경제담판’도 진행중이다. 리엔경제연구소를 설립해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학의 교수직을 거쳐, 미 캔자스 주정부에서 일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캔자스대학교에서 파생상품 금융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선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 이후 캔자스주 공공기업위원회(Kansas Corporation Commission)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2005년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미주경제 팀장을 지냈으며, 2005년 당시 이미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상승하고 ‘금본위제도’가 부활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2006년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기간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2007년 8월 이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 과정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직접 연구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자본주의의 적은 자본주의』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4-2028』 『다가올 미래, 부의 흐름』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 『매일 경제 공부』 『한국경제 판 새로 짜라』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등이 있다.